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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복합개발사업은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주변 용지 6만5934㎡에 101층 411.6m 랜드마크타워 1개동과 85층 아파트(엘시티 더샵) 2개동으로 구성된다. 랜드마크타워에는 6성급 롯데호텔 260실, 레지던스 561실, 해운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동부산관광단지와 해운대 일원을 국제적 관광 휴양도시로 만드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10월 28일[ 착공하여 2014년 2월 터파기 공사가 시작되었고, 2019년 완공 예정이다. 3개 타워의 연면적을 모두 합하면 63빌딩의 3배인 66만여 제곱미터나 된다. 1개의 랜드마크 타워와 2개의 레지던스 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101층짜리 랜드마크 타워는 완공 시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최초의 100층 이상 빌딩이 될 예정인 만큼 매우 상징적인 프로젝트이다.
초고층 시공 현장 상황에 적합한 안전성 높은 클라이밍 시스템과 숙련된 현장 기술지원을 필요로 하였으며, 해안가와 근접한 관광지적 특수성을 지닌 작업 환경을 고려한 견고한 설계 및 저소음 시공이 요구되었다.
시공사: 포스코건설
협력사: 강남건설, 삼지건설, 대청공영
당초 중국건축 (CSCES)에서 수주하여 토공사 중 타절하였고, 국내 건설업체를 상대로 재입찰을 하여 포스코건설이 수주하였는데, 공사 중 중단이 되었기 때문에 준공 공기에 맞추기 위해서는 모든 공정이 신속히 진행되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관광지에 위치하여 주변 숙박시설과 주거시설의 민원도 고려하여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초기부터 이와 같은 상황을 감안한 공법이 고려되었다. 공정 만회를 위하여 코어선행공법을 적용하였고, 지하층과 포디움을 주동부와 별개로 시공하기 위해 코어선행 후 주동부 부분만 바로 후행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이 공법을 구현하기 위해 페리는 코어 내외부에 에이씨에스 시스템을, 갱폼 연결부위는 철근 작업을 위하여 +2레벨 캔틸레버빔을 그리고 주동부 외부에는 알씨에스에이 시스템을 적용하여 지하층부터 설치해서 사용하였다.
공사 초기 타공정과의 세부사항 협의가 미비한 상태였고, 골조공사 진행 대비 부족한 자재준비 시간과 설계 기간이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었으나, 현장에서 필요한 시점에 오차없이 기술 지원 및 자재를 납품함으로서 공사 지연을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슬라브 부분도 스카이덱을 사용하여 지하층부터 사용하였으며, 지하층과 포디움층의 4.5 M 이상의 층고에는 멀티프롭 동바리를 적용하여 동바리 교체만으로 추가 자재를 투입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 하였으며, 기존 국내 시스템 동바리 대비 해당층의 공기를 50 % 가량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스카이덱의 여러 가지 장점 중 하나인 저소음 시공으로 인해 주변 숙박 시설과 주거시설의 민원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었다.